본문 바로가기
행사와 여행

대구의 볼거리 - 달성공원 1 (펜탁스 k-30 / 시그마 18-300)

by 레트로상회 2018. 3. 29.


촬영장비 : (2018년 2월) 펜탁스 K-R, 시그마18-300 망원줌







대구의 여러 공원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시민과 친근한 공원이 달성공원이다.

달성공원 안에는 지방문화재 자료 제3호인 관풍루가 있다.

관풍루는 경상감영의 정문이었다.






달성공원 입구에는 대한제국 제2대 황제인 순종의 어가길 기념동상이 세워져 있다






대구시 중구청은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순종어가길’을 추진, 2013년부터 총 70억원을 투입했다.
순종이 지나간 곳으로 알려진 중구 일대에 조형물과 벽화, 쉼터 등을 만들었다.
2017년 달성공원 입구에는 대례복 차림의 순종 동상이 설치됐다.







그런데 시민단체들이 순종 동상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남순행(南巡幸)에 대한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원래 왕의 순행은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지방을 둘러보는 것이지만 1909년 순종의 순행은 달랐다.
순종과 함께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대구 등 경상도 지방을 순행했는데 이는 일제가
대한제국의 황제를 앞세워 백성들의 저항을 억누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순종의 순행 이듬해인 1910년 8월 29일(경술국치일)
일제는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공포해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았다.





달성공원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달구벌의 성지 토성이었다. 이곳은 청일전쟁(1894년∼1895년) 때 일본군이 주둔했고

그 후 고종 광무 9년(1905)에 공원으로 만들어졌는데 1965년 2월 대구시에서 새로운 종합 공원

조성계획을 세워 오늘날과 같은 대공원을 만든 것이다







입구에는 공원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백마차가 운행되고 있다






달성공원을 대표하는 백색 준마, 아주 잘생겼죠!






공원 안에는 잔디광장, 종합문화관, 동물원 외에 상해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인 이상룡 애국지사 동상,

이상화 시비, 최재우 동상 등과 같은 기념비도 있다.






달성공원을 출입하는 정문의 이름은 멋드러지게도 [시민의문] 이다










이곳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요금도 없다






































광장을 뛰나는 까치새







































타조는 날지 못하는 큰 새류인 평흉류에 속한다.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 트여있는 관목지역, 사막, 초원 등 다양한 서식지에 분포한다.

타조는 달리기에 알맞게 유달리 긴 다리와 목을 갖고 있다. 날개의 퇴화로 날지 못하는 대신

포식자를 보거나 위협을 느끼면 시속 70km까지 달릴 수 있다.






타조는 보통 주행성이나 간혹 밤에도 활동한다. 워낙 조심성이 많아서 먹이를

먹는 중에도 계속해서 머리를 쳐들고 주변을 경계한다








큰뿔양 또는 빅혼(bighorn)은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산악지대에 사는 수컷은 어깨높이가 1m가 넘고, 몸무게도 140kg 정도이다.

암컷은 몸집이 수컷의 절반 정도이다. 그러나 사막지대의 산악에 사는 큰뿔양은 90kg 이상 되는 수컷은 드물고

암컷은 더 작아 대부분 50kg 이하이다. 뿔 길이는 1-1.5m이고 밑둥치의 둘레는 약 45cm이다.





























공작새 : 자바공작(P. muticus)과 인도공작(P. cristatus)의 두 종류가 있다. 자바공작의 수컷은 날개길이 약 55cm, 꽁지길이 약 60cm이다.

몸빛깔은 녹색이고 목덜미는 파란색을 띤다. 머리 위에는 끝이 뾰족한 꽃술 모양 장식깃이 곧게 서 있으며 얼굴은 잿빛이 도는 흰색이다.

암컷은 약간 작고 온몸이 갈색빛을 띠고 있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동그란 무늬가 있는 윗꽁지덮깃을 부채모양으로 벌리면서

암컷에게 구애행동을 한다. 보통 이 깃털을 꽁지깃으로 생각하나 본래의 꽁지깃은 그 밑에 있다.





















대구에 감영이 설치되면서 선화당의 남쪽에 포정문을 세우고 그 위에

문루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관풍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