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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여행

대구의 축제 - 2017 달구벌 관등행사 1편 (불기 2561년)

by 레트로상회 2017. 4. 24.








오늘 촬영에 사용된 장비는 펜탁스 K-S2 바디와

탐아빠 (탐론70-200 F2.8) 망원렌즈 입니다






관등놀이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등에 불을 밝히는 행사로,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전해오는 전통 문화축제인데요. 대구 달구벌에서는 1967년부터 관등놀이의 형태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구풍등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축제로,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대구풍등축제에서 펼쳐지는 관등놀이는 시대의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반영하는 ‘종합문화축제’로서 등 전시 및 유등 체험, 문화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민속놀이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전 미리 이월드로 도착합니다. 아직은 한산하네요






어둠이 내리기직전 관람객들이 하나 둘 모여 듭니다








오후5시!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넘쳐나고 경찰이 교통을 통제합니다.






관등 조형물이 도로에 배치되고 경찰이 시가행렬 직전 교통을 통제합니다. 잠시 후 8시가 되면 두류야구장

무대광장에서 관등점화식과 축하무대공연, 그리고 소원풍등 날리기에 이어 불꽃쇼가 진행됩니다





풍등 날리기가 시작되었다. 이름하여 형형색색이다...모두 업장소멸, 건강과 부유한 삶의 기원을 등불에 담아 하늘로 띄운다
















저녁8시.. 드디어 야구장에서 개막을 알리는 축하 불꽃이 터집니다. 

촬영은 현장이 아닌 이월드 육교에서 최대망원으로 잡았습니다














탐론 70-200 망원랜즈는 무게만 1.47kg에 달하는 대포급 랜즈이다. 아래 사진은 삼각대 없이 모두 손으로 촬영했다. k-s2바디의 손떨림바방지 기능이 없었다면 모두 흔들린 사진만 건졌을지 모른다.


약 2시간동안 정밀조준 하는동안 팔은 심하게 떨리고 호흡을 가눌 수 없었다. 야경행사에 삼각대는 필수지만 거치할 여건이 안되 챙기지 않았다. 다시한번 삼각대의 필수성을 절감했던 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