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포트가 없는 586펜티엄 보드에 필수적이다. 586펜티엄에 USB가 없으면 플로피나 CD로 구워야하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이놈은 세진컴퓨터랜드의 세종대왕 3D본체에 심어두었다. 윈도우98에는 드라이버를 반드시 설치해야 인식되므로 아래 다운로드 자료를 올려두었다. 설치 안내설명서 파일도 올려둔다.
SPIRE USB-PCI 확장카드 드라이버 설치안내서 다운
SP-480P USB2.0 PCI 드라이버 다운로드
아주 오래된 부품인데 도대체 어디에 쓸려고 하는가?.. 지금은 USB3.0이 PC를 점령했기 때문에 약10년동안 탈거된체 박스에서 잠자던 USB2.0 확장카드이다. 그때 버렸다면 땅을치며 후회 했을거다. 지금은 구할 수 도 없지만 꼭 쓰일데가 있기 때문이다. 약 20여년전, 486과 펜티엄1이 전성기를 누릴때가 있었다. 지금 그당시를 향연코자 집안 구석에 녹슬고 있는 레트로PC를 부활하는 고전컴퓨터가 흥행하고 있다. 그런데 당시의 컴퓨터는 5.25인치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자료를 복사하고 데이터를 기록했다. 그리고 CD-ROM이 있었다.
그러면 2MB에서 50MB 크기의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은 무엇으로 복사해서 쓰지? 플로피는 1.44MB가 한계이니 담을 수 없고, 4-5MB짜리 파일을 CD한장에 번번히 기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때 USB로 자료를 이동하고 복사한다면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생명수가 될것이다. 당시 486과 펜티엄1은 USB 포트가 아예 없었다. 그래서 이놈을 PCI 슬롯에 장착하여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레트로PC의 데이터 접근이 한방에 해결된다. 이런걸 보면 세상에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법이다
윈도우95까지는 USB를 쓸수가 없고, 윈도우95 OSR2.5 버전부터 USB1을 지원한다. 98은 USB2.0을 사용할 수 있다. USB를 사용하려면 먼저 운영체제에서 인식할 수 있는 범용 USB 드라이버를 설치해주고 그다음 개별 장치추가에 따른 USB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해 줘야 한다.
예를들어 윈도우98에서 센디스크 USB2.0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첫번째 윈도우98용 USB 드라이버를 설치 후 다시 제조사의 센디스크 USB메모리 드라이버를 추가로 설치해줘야 한다. 그리고 재부팅하면 USB로 데이터와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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