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과 586 펜티엄 등 고전 도스머신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스템 버전으로는 사양이 높아 인식이 불가하다. 이러한 레트로PC에 2GB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스를 강제부팅 하는 것이 바로 온트렉 디스크 메니저이다. 플로피 디스크 1.44MB 용으로 설치가능한 최종버전은 9.57이며 10.46버전 부터는 용량이 커서 플로피로 부팅이 불가능하다. 온트랙과 유사한 제품으로 웨스턴디지탈(WD)에서 만든 Easy-Drive [Bios]가 있는데 사용결과 나는 이지바이오스를 더 선호한다. 온트랙보다 가볍고 쉬우면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이지 드라이브 바로가기 : blog.daum.net/2vaupc/1555894
On Track Disk Manager 9.57 다운로드 : www.philscomputerlab.com/ontrack-disk-manager.html# |
DOS는 하드디스크의 단일 파티션을 2GB까지만 인식한다. 즉 FAT16 포멧만 지원하므로 FAT32의 대용량을 지원하지 않는다. 온트랙은 부팅시 바이오스를 강제로 탈취하여 FAT32를 지원하는 최대 120GB 까지 인식하므로 도스는 물론 최대 32GB만 인식하는 윈도우98의 한계까지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오래된 도스머신을 사용하려고 작동해보면 하드디스크가 대부분 사망해있다. 교체하고 싶어도 2GB 미만의 IDE HDD를 구할수가 없다. 때문에 저용량 하드디스크 대체용으로 컴팩트 플래시 CF카드를 사용하는데 이를 HDD로 강제인식 해주기 위해서도 온디스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486과 팬티엄 초기에 발매된 대기업의 데스크탑 표준 HDD 용량은 540MB가 대부분이었다.
시게이트에서 최초 보급한 Ontrack은 나중에 Kroll에 인수되었으며 여전히 Kroll Ontrack 하에서 운영되고 있으므로 Ontrack Disk Manager 소프트웨어에 대한 법적 권한을 KROLL이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판매용이 아니라서 사본을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에 "Retro 커뮤니티"의 몇몇 회원들이 Kroll Ontrack에 연락을했고 Ontrack Disk Manager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있는 권한을 허락하여 배포가 가능해졌다. 다만 이것은 만능이 아니고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종류와 하드디스크의 제조사 버전에 따라 지원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아래 첫번째 파일은 도스가 부팅되지 않을때 온트랙 설치모드로 도스부팅이 가능한 부팅 디스크이다. 2. 3번 파일은 이미지파일과 실행파일 버전이며 결국 동일한 파일이다
온트랙이 적용되려면 메인보드 바이오스가 IDE Deect 모드에서 LBA를 지원해야한다. 모드는 USER. AUTO. LBA. LARGE의 4개 모드가 있는데 오토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USER 모드에서 사이클, 섹터, 해드. 사이즈를 모두 입력해 줘야한다. 물론 고급 메인보드에서 AUTO를 지원한다면 온트랙 설치시 HDD 또는 CF카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게 된다. 여러 기종을 다루어본 경험상 삼성의 그린컴퓨터 매직스테이션 486과 펜티엄기종. 세진컴퓨터랜드 진돗개와 세종대왕98이 가장 인식률이 좋았고, 온트랙이 전혀 먹히지않는 제품이 586 펜티엄과 해외브랜드인 HP. DELL. 그리고 대우코러스 펜티엄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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