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초. 플로피디스켓이 필수인 시절이 있었다. 이 희귀한 자료는 국내 문구 제조업체인 영풍파일링에서 제작한 3.5인치 플로피 디스켓 보관첩으로 내지는 경량 플라스틱 케이스 6장으로 구성되어, 장당 6개의 플로피를 꽂을 수 있다. 보관첩 전체 총 36장의 디스켓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이제는 구할 수도 없는 26년이 넘은 소중한 컴퓨터 기록유산이다.
세월을 감안할때 상태는 놀랄만큼 깨끗하며 고전 도스머신용 디스켓으로 꽉 채워져있다. 디스켓은 라벨을 새로 인쇄하여 모두 새롭게 정비하였는데 한층 시안성이 좋아졌고 라벨링이 더욱 돋보인다.
테스트결과 디스켓 모두 오류없이 정상 인식하였고 기록된 데이터 설치도 양호한 작동상태를 보였다. 간혹 데이터읽기 오류와 중간에 복사오류가 있었으나 이는 디스켓 문제가 아닌 플로피 드라이버 헤드가 문제였다. 상태좋은 FDD 드라이버에 꽂으니 불량섹터 없이 모두 정상으로 인식되었다. 희소성의 가치로 파일보관첩 가격은 5만원이다.
'PC 탐험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 HDTV카드 / 윈도우10 에서 현역으로 사용 (0) | 2021.07.25 |
---|---|
윈도우2000 부팅메뉴 시간 조정하기 (0) | 2021.07.24 |
그래픽뷰어 - ACDSee 10 (한글등록판) (0) | 2021.07.22 |
펜티엄2-윈도우98 가로본체 [게이트웨이 E-3200] (0) | 2021.07.21 |
DOS 프로그램 히트 61선 CD (2)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