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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탐험실

펜티엄4 - 컴팩 EVO N1000C (Win ME 다운그레이드)

by 레트로상회 2021. 7. 12.

2002년도에 생산된 컴팩 에보 N1000C 펜티엄4 노트북이다. 컴팩은 프리자리오 노트북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이 제품 역시 윈도우XP를 탑재하여 출시된 모델인데 512MB 메모리 용량으로 봐서 XP는 버거워 보인다. XP는 4GB를 채워줘야 넉넉히 돌릴 수 있다. 그래서 이제품도 다운드레이드를 강행했다. 앞서 삼성센스 V25를 윈도우98로 변신시켰기에 이놈은 윈도우ME로 다운하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ME를 지원하는 장치 드라이버 확보가 급선무라 어렵게 구글링을 통해 여러가지 드라이버를 확보했다. 물론 설치해보면 안되는 가짜도 많기에 비슷한 여러개의 드라이버를 무더기로 받아놓고 하나씩 설치 해봐야한다.

 

 

전면부 양쪽에 직사각형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하고 중앙에 오픈 힌지캡이 자리잡았다.

 

 

후면에는 USB포트 2개와 전원포트. VGA. PS/2. 페러럴 단자가 배열되어 있다.

 

 

좌측면에는 3.5인치 플로피 드라이브와  카드슬롯이 자리잡고 있다. 모두 작동이 잘되고있다.

 

 

밑면에는 노트북 제품스티커. HDD박스. 메모리박스. 모뎀과 무선랜 박스가 보인다

 

 

키보드와 터치패드 모두 훼손된곳 없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며 인식률도 양호하다

 

 

이 제품에 기본으로 탑재된 윈도우XP 화면이다. 깡그리 포멧 후 윈도우ME로 클린 설치를 시작할 것이다.

 

 

노트북이 무척 단단하고 보기에도 중후한 고전스타일을 그대로 풍기고 있어 예스럼움이 돋보인다.

 

 

플로피를 꽂아 인식상태를 테스트한 결과 매우 양호하게 작동하고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손실없이 읽고 복사했다

 

 

후면에 위치한 USB포트 2개와 전원포트. VGA. PS/2. 페러럴 단자

 

 

전면에 위치한 전원표시등과 HDD LED가 작동중이다

 

 

전체사양은 펜티엄4-셀러론 1.7Ghz cpu / 512mb DDR SDRAM (PC2100S) / 40GB HDD / DVD RW 멀티 / 유무선 랜 / 56K모뎀 / 적외선 통신 / IEEE 1394 등이 지원된다. 차후에 XP로 복구를 위해서 포멧하기 전에 장치드라이버 상태를 인증샷으로 기록해 둔다.

 

 

N1000C 드라이버 사이트

 

Compaq Evo n1000c Notebook PC Windows XP Professional drivers | HP Notebook Drivers

 

hpnotebookdrivers.com

 

 

 

 

 

 

 

 

 

 

 

 

 

플로피 드라이브와 DVD RW가 장착되어 있으니 윈도우ME로 다운그레이드 하는것도 어렵지않다. 하드디스크 오류없이 드라이버만 잘 잡아준다면 일사천리로 진행 할 것이다.

 

 

CMOS로 들어가서 부팅순서 메뉴선택 기능을 활성화 하면 부팅시 위와같이 메뉴창이 뜬다. CD로 윈도우ME를 설치하므로 두번째 항목 노트북 멀티베이를 선택하고 진행한다

 

 

 

 

윈도우 설치는 무난하게 진행된다. 옛날 윈도우ME를 98보다 못한 망작이라고 했는데 그건 시스템에 따라 예기가 달라진다. 내가 볼때 분명히 98보다는 한수 위가 틀림없다.

 

 

 

드뎌 설치가 완료되고 윈도우ME의 그린 부팅화면이 뜬다. 지금부터 드라이버 설치가 남았다. 윈도우ME는 VGA와 사운드, 랜카드만 제외하고 모두 자동으로 잡힌다. 그리고 윈도우ME를 설치하면 기본으로 다이랙트X 7.0이 깔리는데 이것도 다이랙트X 9.0C (98SE용) 로 업글해 주었다. 수동으로 설치할 그래픽. 사운드. 이더넷 네트워크는 모두 SETUP이 아닌 제어판의 장치목록에서 드라이버 정보가있는 장치 경로를 지정하여 INI. INF 파일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추억의 비디오CD와 DVD를 돌려보았다. 펄펄 날아다니는 성능을 뿜어준다

 

 

 

 

 

 

 

바탕화면 플러스테마까지 설치하니 윈도우98과 똑같은 배경이 연출된다

 

 

이제 드라이버와 다이렉트X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장치관리자 목록을 점검해보자. 완벽하게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노란물음표가 뜨거나 장치충돌이 전혀없이 노트북이 쌩쌩날고있다. XP에서 ME로 다운그레이드가 대성공이다. 사진으로 윈도우ME의 장치목록을 확인해본다.

 

 

윈도우ME 제어판의 모습

 

 

시스템 등록정보를 열어보았다. 위 사양은 윈도우98과 ME를 설치하는데 가장 최적화된 제원이다

 

 

지금부터 장치관리자이다. 유일하게 [기타장치]에서 물음표 하나가 뜨는데 이건 USB2.0 드라이버이다. 설치안해도 자동으로 USB를 인식하는데 왜 뜨는지 모르겠다. 샌디스크 16GB를 꽂으니 바로 탐색기에 파일이 떴다. 무시하고 패스~~

 

 

 

컴팩 n100c 윈도우ME 드라이버 

 

COMPAQ N1000C.7z

 

drive.google.com

 

 

 

 

 

 

 

 

2002년에 발매된 컴팩 에보 N1000C 펜티엄4 윈도우XP 노트북을 윈도우ME로 완벽하게 변신시켰다. 옛날 제품이다보니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어려워서 대안으로 운영체제를 다운시켰는데 성능은 두배로 빨라졌다. 

 

 

 

최종 컴팩 EVO N1000C 메모리 추가 (교체) 하기 / 512+256=768MB

 

마지막으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해보자. 기존에 장착된 메모리는 DDR SDRAM (PC2100S) 256MB 2개로 총 512MB였다. 추가로 512MB 1개를 증설했다. 슬롯이 2개뿐이라 기존의 256MB 1개를 빼고 그자리에 512MB를 넣어서 총 768MB를 만들었다. 이정도 메모리면 윈도우ME를 돌리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참고로 윈도우98 최고 권장 메모리가 512MB)

 

 

노트북 뒷면의 왼쪽에 있는 메모리덮개를 오픈하면 2개의 메모리 슬롯이 보인다

 

새로 증설할 DDR SDRAM 512MB 메모리를 왼쪽처럼 45도로 비스듬히 꽂은 후 눌러주면 딸각거리며 장착된다

 

메모리 증설 후 별탈없이 재부팅이 잘 진행되고 있다

 

윈도우ME 바탕화면에 진입했다. ME의 경우 플러스테마를 적용하면 윈98과 같은 바탕화면 테마가 작동된다

 

장치관리자를 열어 시스템등록정보를 보니 메모리가 768MB (512+256MB) 로 잘 인식된다

 

 

 

 

한치의 하자도 없이 완벽하게 윈도우ME로 변신한 컴팩노트북의 작업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