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와 여행
대구의 행사 - 대구 극단 어울아트 [울고넘는 박달재] 공연.
레트로상회
2016. 12. 17. 08:43
2016년 12월 2일
이 작품은 충주와 제천을 가로막고 있는 천둥산 박달재의 원박꼴에서 시작된다.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고작 쌀 두섬을 받고 원박꼴 만석꾼인 박진사댁에 팔려간 계집종 금봉은 이 집안의 삼대독자인 박준호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준호는 어머니 최씨의 압력을 받고 서울로 떠난다.
홀로 남아 아들을 낳은 금봉은 최씨로부터 모진 박해를 받다가 꿈에도 그리던 아들을 찾아 나서지만 결국 화류계 여인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살인누명을 쓰고 판사가 된 아들로부터 사형선고를 받는다. 대구 북구청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홍보무대에 나선 "금봉이의 애환" - 울고넘는 박달재가 12월 2일 대구은행 제2본점 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주연 박정분]
촬영 : 펜탁스 K-R (랜즈 : smc DA 18-135mm F3.5-5.6 ED AL DC W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