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 E-M5 Mark II 충전기와 호환베터리 (JT-one)
2015년도에 발매된 올림푸스의 중급기 미러리스 OMD E-M5 MARK∥ 카메라다
덩치는 작아도 막강한 성능과 스팩으로 무장한 대단한 놈이다
세월이 흘러도 바디는 멀쩡한데 베터리가 단종되어 사용할 수 없다면 호환베터리가 구세주이다. 그래서 베터리는 넉넉하게
보유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정품과 호환충전기 및 베터리의 용량과 호환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다
박스를 개봉하면 E-M5 Mark∥의 전용충전기와 정품베터리 1개가 동봉되어 있다.
전용충전기는 BCN-1이고 정품베터리는 BLN-1을 사용한다
그리고 단상 베터리 1개를 충전할 수 있는 구조로 삽입방향을 나타내는 +/- 극성이 표시되어 있다
우선 전용충전기 BCN-1은 원형 2구경의 가정용 전원탭을 사용하며
별도의 시거잭이나 USB 충전선은 지원하지 않는다
올림푸스 E-M5 MARK∥의 베터리 삽입부는 카메라 왼쪽 밑부분에 위치한다
E-M5 MARK∥의 정품베터리 BLN-1 이다. 제조년도가 2018년 4월로 표시되어 있다.
BLN-1 베터리 후면에는 + / - 단자의 극성이 표기되어 있는데 충전기에 삽입시
충전기에 표시된 극성과 베터리 극성을 맞춰서 삽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정품베터리의 용량은 얼마나 될까. 베터리 후면에 인쇄된 제원을 보면
7.6V * 1,220mAh 〓 9.3wh 이다. 생각보다 큰 용량은 아닌것 같은데
완충시간은 3시간이며 약500회를 재충전 가능하다고 한다
정품베터리 개당 가격은 8만원 정도이다. 카메라 바디보다 먼저 수명을 다할것 같으니
여분의 베터리 확보는 필수이다. 그래서 올림푸스 E-M5 MARK∥의 호환베터리와 호환충전기에
대해 가격비교와 용도 및 성능분석를 해보았다
박스는 올림푸스 E-M5 MARK∥의 BCL-1 호환베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JT-one의 호환충전기이다.
JT-one 호환충전기와 함께 패키지로 구성된 호환베터리 2개를 세트로 주문했다
충전기는 100V~220V 프리볼트이며 박스안에는 가정용 전원어뎁터와 함께 차량용 충전탭도
같이 들어있다. (차량용 충전선은 하얀 케이스 밑에 들어있음)
가격은 JT-one 호환충전기가 8천원~1만원선, 그리고 BCL-1 호환베터리가
개당 2만5천원으로 정품베터리의 1/4 가격이면서 오히려 용량은 정품보다 훨신 크다.
당연히 정품대비 가성비의 갑이다. 다만 호환베터리 수명은 알수가 없다.
JT-one 호환충전기는 생각보다 무척 가볍다. 마치 깃털과 같은 무게이다.
반면에 마감은 날렵하면서도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멋스럽다
호환충전기 역시 오로지 BCL-1 베터리 충전외에는 타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JT-one 충전기는 정품베터리 충전은 물론 호환베터리까지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반면에 정품충전기는 호환베터리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경고한다
외출이나 여행시에는 차량용 시거잭 전원선을 이용해 베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범용성에 있어서는 정품충전기 보다 활용도가 높다
충전기와 함께 패키지로 구매한 BCL-1 호환용 베터리이다. 전면부에는 베터리 삽입방향과 리듐이온베터리 문자가 음곽되어 있고 베터리 뒷면에는 용량과 주위사항이 표기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베터리 용량은 7.6V * 1,600mAh 〓 12.2wh 이다. 정품베터리 용량이 9.3wh인데 비해 호환베터리가 12.2wh로 무려 3wh가량 용량이 더 크다. 다만 이론적 수치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해보면 중국산은 큰차이가 없고 수명이나 안정성에서 정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는데 직접 완충 후 사용 해본 결과 정품베터리 보다 하루정도 오래가는 저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