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Micro-Star INT'I CO.,Ltd 기업 약칭이다. 1986년 대만(자유중국 / 타이완)에서 설립 된 회사로
게이밍 노트북,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데스크탑PC, 무선장치 마우스 키보드, 블루투스 솔루션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거대 공룡조직으로 해외 120여개국을 지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수많은 컴퓨터 제조사마다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MSI만큼 제품을 잘 만드는 기업도 보지 못했다.
HP와 국내 S사, L사 등 유명브랜드도 오래 써봤지만 10년간 사용경험으로 볼때 최고의 신뢰를 준 제품은
단연 MSI였다. 견고한 기계적 완성도와 기능의 편리성, 그리고 경쟁사를 앞서가는 스팩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소비자의 눈높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업이다
MSI 홈페이지 드라이버 다운로드
각설하고 오늘 주제는 MSI에서 만든 노트북 FX600에 대해서 묶은 예기를 꺼내본다
MSI 에서 만든 FX600MX 노트북은 2011년에 발매된 꽤나 오래된 기종이다
2011년 이라는 시점을 감안할때 발매당시 상당한 스팩으로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본스팩을 보면
인텔 P6200 듀얼코어 2.13GHZ CPU
15.6인치 FULL HD LED 액정디스플레이 탑재 (1920X1080)
지포스 310M 전용그레픽카드-VGA 전용메모리 512MB 탑재
500GB SATA HDD / 4GB 시스탬메모리
슬림형 DVD RW SUPER MULT 드라이브
HD 고화질 웹캠 자체장착 / 블루투스 2.1 EDR 내장
E-SATA 및 USB콤보 + USB포트2
유, 무선랜 인텔 WIFI / HDMI / D-SUB
다인오디오 스테레오 입체스피커2
.
.
대충 이정도로 요약된다
당시 소비자의 큰 주목을 받았던 이 제품의 주력 무기는 풀HD LED화면과 블루투스 무선통신, 인텔 유,무선LAN지원.
그리고 강력한 HD 웹카메라와 듀얼모니터 연결이 가능한 HDMI 단자와 D-SUB지원. DVD-RW까지~
무엇보다 핵심은 FX600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인오디오 입체스피커 장착이다.
덤으로 내장 그래픽은 기본이고 지포스 512MB 전용VGA를 별도로 탑재했다
아! 터치페널 우측정면에 보면 SD카드 전용슬롯도 있습니다
지금에서 보면 저정도 스팩이야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2011년 발매당시 위와같은 스팩의 노트북을 사려면
최저가격이 11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이었다. 그런데 MSI FX600은 신품 출고가격이 50만원 후반대였으니
가격의 혁명이자 노트북시장의 질서파괴에 가까웠다. 기억해보니 그때 이제품의 광고를 두고
기타 업계에서는 말도안되는 허위라며 시장경제를 파괴한 사문난적으로 몰아부쳤다
그러나 가격분쟁을 잠 재울만한 대의명분은 충분했다. 바로 OS가 탑재되지 않은 프리도스(FREE DOS)라는 명분을 강조하여
가격의 합리성이 먹혀들어간 것이다. 노트북의 기능과 성능은 제조업체의 몫으로하고 운영능력은 소비자의
몫으로 돌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의 경영목표가 아닐까?
외장 마감재질은 고급스런 가죽무늬 이미지로 상당히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을 담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어울리는 휴대성을 어필했는데 실제 10년간 사용하면서 표면탈색이 전혀 없을만큼 견고하게 마감됐다
노트븍 좌측하단에 붙은 제품스팩 스티커가 무척 고급스럽다
2011년에 구매해서 9년동안 고장한번 나지 않은 제품이다. 하지만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키보드 자판중 6개 글자판이 먹히지 않는다. 그외 어떤 기능도 정상이다.
물론 사용하면서 물건을 애지중지 관리를 잘한 이유기도 하다.
그래서 수리를 의뢰해보니 비용이 15만원씩 나온다
외관은 지금봐도 너무나 깨끗한데~아까워~~
결국 무선키보드로 대체하여 비용을 줄이고 윈도우를 재설치 하기로 했다
슬림형 슈퍼멀티 DVD RW 드라이버가 우측면에 탑재되어 있다.
사용하는 10년간 한번도 멈춘적 없는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1998년 초반에 흥행했던 [스크리머]라는 레이싱 게임으로 도스와 윈도3.1 배치모드에서 실행된다
윈도우를 설치 하려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VM WARE로 돌리면 될런지~?
아..VMWARE 윈도우98로 테스트결과 다이렉트X 미지원으로 불가~
우선 윈도우를 설치하기전에 키보드 자판이 필요해서 무선으로 새로 영입했다.
이놈은 라이트컴의 SP404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이다 (2만5천냥)
구성은 키보드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설명서로 간단하다
이놈은 무척 두께가 얇은 초슬림형이다. 그리고 건전지가 아닌 자체 리듐이온베터리가 내장된 충천방식으로
마이크로 5핀(휴대폰 USB 충전핀과 호환됨) 으로 연결한다. 쓰다가 베터리가 소진되면 노트북의
USB 포트에 꽂아 바로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선은 컴퓨터 뿐만 아니라
USB 단자가 있는 오디오 포트에도 꽂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상단 측면에는 무선수신부와 전원 on / OFF 스위치가 위치한다. 사용할때 스위치를
켜고 최초 한번만 페어링 하면 자동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제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밀어버리고 윈도우7 얼티밋 64비트를 설치했다
30분 남짓 걸려서 설치완료!!. 드라이버 잘잡히고 고고~~
뒷면의 제품스티커를 보니 모델명이 MS-16G7 이군요
제품명은 FX600MX 입니다 (좀 헷갈리지만~)
제품 우측에는 E-SATA (USB2.0콤보) 슬롯이 있는데 정상방향으로 꽂으면 E-SATA 를 사용하고
USB는 밑면이 위로 오도록 꽂으면 사용이 가능한 콤보 소켓입니다 (참 기특합니다)
그리고 외부 프로젝터와 모니터 사용이 가능한 VGA 단자도 보이네요
맨 우측은 유선랜을 연결하는 부위입니다. 왼쪽은 DVD슈퍼멀티.
USB3.0 소켓 2개는 HDMI와 함께 좌측면에 있어요
슬림형 DVD슈퍼멀티 드라이브 입니다. 10년쩨 사용하고 있지만
속도 빠르고 성능 정말 좋네요.. 아직 부족한점 없어요
제품의 좌측면을 보면 왼쪽부터 HDMI포트, 그리고 USB 포트2개, 맨 오른쪽에
마이크와 출력 단자가 있다. 원형핀 전원 소켓은 왼쪽 끝부분에 자리한다
이 제품의 두드러진 장점은 액정화면 아래 양쪽에 위치한 오디오 스피커의 입체성능이다
직접 들어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쨍한 입체감에 잠시 균형감각이 흔들리며
중독에 빠진다. 참 묘한 감정인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드디어 하드를 말끔히 밀어버리고 윈도우를 새로이 탑재했다. 어차피 구매할때도 프리도스로
업어왔으니 윈도우 새로 까는것 쯤이야 당연한거지~~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드라이버 역시 MSI 홈페이지로 들어가 깔끔하게 새로 받았다
거침없이 설치잘되고 재부팅도 완벽하다..
아 그런데 왜 블루투스가 없지?
주로 업무용으로 쓰다보니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블루투스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기본 드라이버는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장치인식을 하는데 말이다
알고보니 본체에 내장된 칩이 탈거되거나 단락된 것이다
아무리 재부팅하고 생쇼를 다해도 블루투스는 살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안하는 여분의 NEXT 블루투스 동글이를 꽂고 드라이버를 설치했다.
어라~ 드라이버는 잡히는데 접속후 30초마다 끊겨 버린다
결국 인터넷으로 6천5백원짜리 동글이를 주문했다
그래서 오늘 중요한 이야기 핵심이 이제 나온다. NEXT에서 만든 블루투스 동글이를 알고 구매해야한다.
내가 꽂은 동글이와 제공되는 CD드라이버의 버전이 맞지 않아 계속 끊긴것이다.
NEXT의 동글은 2종이 있는데 우선 104BT와 204BT로 나뉜다
구형104BT 동글이는 v8.6과 v10.0 (2종) 블루소레일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신형 204BT 동글은 하모니(Harmony)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두종류 모두 블루투스 CSR4.0 통신규격은 같지만 엄연히 다른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그런데 생긴모양이 똑 깥은 동일회사의 제품이라고 아무 드라이버나 들어미니 작동 될리가 만무했다
아래 사진으로 버전을 비교하고 각각에 맞는 드라이버를 익혀두자
1. 구형 NEXT 104BT 동글이 2종 (드라이버 : 블루소레일v8.6 + v10.0)
NEXT 104BT에도 버전에 따라 2종의 다른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2. 신형 NEXT 204BT 동글이 (드라이버 : 하모니 Harmony)
나중에 동글이만 남아있고 CD를 분실한다면 모양을 보고
그에 맞는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야 한다
이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처음 출시된 상태의 성능으로 FX600을 운전하고 있다.
너의 주력이 쨍한 사운드이니 속이 뻥 뚤리는 음악이나 뽑아다오~~
노트북 블루투스와 스마트폰 오디오 핸즈프리 모드로 페어링 성공
바탕화면도 새로 도배하고 오디오 컴포넌트 데크로 무장한 재생기를 설치하여
그 유명하다는 FX600 노트북의 다인오디오 입체스피커를 시동하였다.
쨍하게 귀호강을 시켜주는 사운드의 저력에 다시 빠져든다
그래 MSI..! 넌 팔다리가 부셔저도 끝까지간다
이제 완벽하게 자가재생 했으니 슬슬 게스트 가상머신으로 VMWARE를 돌려볼까!!
어차피 윈도우95는 부팅조차 안되고 98은 DirectX가 먹통이니
윈도우 XP를 가상머신으로 돌려볼 생각이다
추억으로 회귀하는 여정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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