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국내 서한전자에서 출시한 멀티미디어 통합보드 씨네매직 3D카드 풀박스이다. 윈도우3.1과 95. 98에서 설치 작동되며 슬롯은 PCI 버전인데 길이가 상당한 롱보드 형태이다. 비디오 메모리는 2.5MB로 당시 두인전자의 오스카3와 가산 윈액스퍼팩트2 사양과 비슷하다. 다만 3D기능과 국내 최초 128비트 보드였다는 점, 그리고 TTS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면에서 기능은 두인전자와 가산전자 보다 월등히 앞섰다.
통합리모컨으로 TV시청 (케이블까지 지원)과 비디오CD재생을 동시에 실행가능 하였고, CCFE 영어학습 기능에 TTS 음성인식, 전자사전 기능, 나아가 CCD카메라 탑재로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까지 가능했다. 이러한 기능은 세계 정상급 멀티미디어 업체들도 구현하지 못한 고난도 기술로써 국내 멀티미디어 IT기술은 이미 90년 후반에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25년이 지난 제품인데도 박스내 구성물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고 형태가 완전 새제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쉽게도 리모콘 통합케이블이 사라지고 없지만 나머지 구성물은 모두 남아았다. 박스는 세월의 흔적으로 탈색이 많이 되었으나 무척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있다.
구성물은 TV통합보드와 리모컨, 사용설명서, 프로그램 드라이버 설치CD, 그리고 케이블TV 시청이 가능한 업그레이드용 드라이버가 담긴 플로피 디스켓과 오디오 케이블이 박스에 보존되어있다. PCI 슬롯이 있는 윈도우3.1과 95. 98 환경의 실기머신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원본CD는 총 69.5MB의 설치용량으로 드라이버와 영상편집 및 TV프로그램. MPEG 비디오 재생프로그램 등이 들어있다. 참고로 탐색기에서 열어본 원본CD의 파일내용을 아래에 캡쳐했다. 윈도우95부터는 CD를 넣으면 자동실행 되므로 프로그램 설치화면이 스스로 뜬다.
서한전자 씨네매직3D 원본CD 다운로드
위는 1997년 3월에 소개된 서한전자의 씨네매직 3D 제품 보도자료를 인용한 전자신문의 기사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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