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우퍼스피커 정비

영입당시 누런 황변이 심하여 필수적인 미백작업을 실시했다

 

 

1996년 세진컴퓨터랜의 대표브랜드 세종대왕에 세팅된 35W 출력의 우퍼스피커이다. 어느덧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서 소리도 나지 않고 LED에 불도 들어오지 않는다. 게다가 본체와 함께 황변현상이 심하게 진행되어 참 볼품없이 초라해 보인다. 우선 미백작업에 들어가기 위해 전면을 분리한다.

 

산화제를 듬뿍 발라서 랩을 두른 후 5일간 베란다에서 말려준다. 그리고 랩을 제거하고 용액을 깨끗이 닦아낸다. 산화제는 9% 옥시던트 로하스크림으로 1000ML 용량을사용했다 (인터넷가 5,000원)

 

랩을 해체하고 용액을 깨끗이 닦아낸다. 그리고 우퍼스피커 박스는 옆면케이스를 열고 알콜청소를 실시한다. 회로구성은 고장 여부를 모르기 때문에 손대지않고 먼지와 오랜시간 방치된 접점 불량만 해소하기 위해 깨끗이 청소를 진행했다.

 

그리고 고장난 전면부 LED램프를 교체한다.  PC의 HDD LED선에 붙은 램프선을 잘라 LED를 교체한다. 클립을 잘라 연결후 글루건으로 코팅 마무리한다.

 

전원을 연결하니 멋지게 LED가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