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은 2004년 국내 벤처기업으로 설립 후 10년간 멀티미디어 컴퓨터 및 로봇 연구개발 생산업체로 군림했던 홈씨어터 PC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2014년 파산 되기까지 국내 홈씨어터 (Home Theatre) PC 제조기업으로 유명세를 날렸으며, 대표적인 브랜드가 2008년에 출시된 몬카소 972 제품입니다. 972모델은 932모델을 승계한 상위버전으로 기본 성능은 동일하며. 본체와 리모컨만 있으면 부팅과 동시에 PC사용이 가능한 가전오디오 PC입니다. 굳이 외부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가 없어도 기능상 사용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우측 전면에 위치한 볼륨노브와 기능 실행버튼 (시작메뉴, 뒤로가기, 방향키 및 엔터키) 으로 메뉴선택과 실행이 가능하며, 리모컨의 문자키로 자판입력과 윈도우 실행이 가능합니다.
2023년에 재고품으로 구입한 2008년식 몬카소972 케이스로, 홈씨어터를 위한 내부패널 선과 파워선이 시공된 HTPC 전용케이스 입니다. 옛날 486시절 가로본체를 연상케하는 가전제품의 스타일이죠. 여기에 내용물을 채워 작동가능한 완전체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이제품의 출시용도는 윈도우XP와 WIN7, VISTA와 호환되도록 출시되었으나, 멀티로 사용코자 윈도우7과 WIN10 시스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부팅시 SSD 2개를 교체로 연결)
본체를 윈도우10으로 부팅했습니다. 본체에는 손도 안대고 리모컨의 POWER를 눌러 PC를 켰지요. 7인치 액정 모니터에 화면이 그대로 출력됩니다. 이 액정은 단순 모니터가 아니라 터치패널 입니다. 손가락이나 팬으로 누르면 스마트폰처럼 메뉴조작이 가능하지요.~하지만 실제 눌러보면 작동이 안되거나 오작동이 많습니다. 반드시 아래와 같이 해상도를 바꾸어줘야 터치기능이 정상으로 작동을 합니다. (해상도를 변경 후에는 터치기능이 순조롭게 먹힙니다)
본체조립이 정상으로 되었다면 리모컨이 작동하게 됩니다. 리모컨 작동을 위한 내부 시공은 이미 케이스에 완성된 상태로 출시되므로 추가 작업이 필요치 않습니다. 리모컨 하나로 PC를 켜고 끌 수 있으며, CD재생과 비디오재생, 그리고 TV시청, 볼륨조정은 물론이며, 윈도우 시작메뉴부터 이동키, 프로그램 선택, 실행까지 가능하며 CD 드라이브를 열고 닫는것 까지 가능합니다. 심지어 리모컨으로 글자입력도 가능하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키보드보다 느리기 때문에 현실성은 떨어집니다.
2대를 완벽하게 세팅 후 점검을 마치고 선반에 보관합니다. 하단 좌측은 마이크, 헤드폰 출력단자, IEEE1394, USB포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SD, MMC, CF카드 슬롯이 위치합니다. 조립시 프론트패널 선(파워, USB, LED, 1394)과 메인보드 헤더가 제대로 연결되었다면 위 단자들은 완벽하게 작동됩니다.
케이스 구매시 몬카소 전용 리모컨과 프로그램 설치CD, 사용설명서, 터치팬이 부속으로 제공되며, AAA건전지 2개도 제공이 됩니다. 몬카소 972는 932모델과 호환되며, 아이몬 사운드 그래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므로 윈도우 미디어센터를 완벽히 컨트롤 합니다. 아래 리모컨으로 모뉴엘 몬카소 972 홈씨어터PC를 조작하여 부팅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시스템구성 : 윈도우10, 기가바이트 H310 LGA1151, 인텔 커피레이크 i7-8700k(6코어 12쓰레드 3.7Ghz), VGA(지포스 GTX 1060TI 3GB) / DDR4 25600 16MB, SSD 256GB, HDD 500GB, LG슈퍼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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